난청의 예방

난청의 예방

고도로 발달된 사회일수록 고령화, 소음공해나 생활환경, 오디오 매체의 발달 등으로 더욱 많은 난청인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난청에 대한 예방으로는 50대 후반부터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정하여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극적 음식이나 기호식품을 절제하며, 당뇨나 고혈압일 경우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감기나 피로 등으로 청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선천성 난청의 경우는 산모의 교육을 통하여 약물 중독 방지나, 음주, 흡연을 삼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유소아의 경우에 난청을 방치할 경우 언어발달이 늦어질 뿐 아니라 정신 장애나, 성격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난청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유의해야 합니다.

도시환경에서 생활소음은 매우 심각한 편입니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 건설 현장, 또한 기계음이 심한 작업장, 오디오매체를 이용한 소음의 노출 등도
난청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소음으로부터의 대비책을 세워야 합니다.
난청이 진단되었을 때는 보청기 착용 등 적극적 청각재활 활동을 통하여 더 이상의 청력 손실을 예방해야 합니다.

난청이 미치는 영향

난청으로 인한 어려움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난청으로 인하여 듣기에 어려움이 생기면 청력의 정도에 따라
말소리 듣기, 변별, 이해하는 데까지 어려움이 발생되어 학습장애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성인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회의나 여러 모임에서 위축되기 쉬워 사람을 기피하게 되어 사회생활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난청으로인해 말소리를 변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지속적인 난청은 불안감, 우울증, 좌절감과 같은
심리적 위축이 될 수 있어 난청은 진단되는 즉시 적극적인 청각재활이 필요합니다.
미국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12년간 6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와 인지기능을 검사한 결과
가벼운 난청의 경우 치매 위험이 2배 증가하며 심도 이상일 경우에는 치매발병 위험이 5배 까지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난청이 심하면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대뇌 활동이 원활치 않기 때문이랍니다.
조기에 난청을 발견하여 보청기 착용등 청각재활을 적극적으로 한다면 대뇌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